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과 신도시가 각각 0.02% 떨어졌고,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8%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0.09%), 신도시(0.08%), 수도권(0.07%) 모두 올랐지만,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 서울 아파트값 소폭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송파(-0.06%), 강남(-0.04%), 동대문(-0.03%), 마포(-0.02%), 강동(-0.02%)등이 소폭 떨어졌다.
신도시 역시 거래부진과 함께 하락세가 이어졌다. 분당(-0.03%), 일산(-0.01%)이 소폭 내렸고 평촌· 산본·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분당 이매동 아름효성 등이 1000만~2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일산도 거래가 없었고,백석동 백송삼부 108㎡는 1000만원 내렸다.
수도권은 일부 지역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중소형 거래가 이뤄지면서 2주째 보합세였다. 과천(-0.05%), 평택(-0.03%), 의왕(-0.02%), 용인(-0.02%) 등은 떨어졌다.
강동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중대형면적이 500만~1000만원, 송파 잠실동 잠실엘스· 현대 등 중소형면적이 25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 0.10%, 일산 0.02%, 중동 0.02%, 평촌 0.01%의 변동률을 보였다. 산본동 금강주공9단지1· 2차 등 소형면적이 200만~500만원, 분당 서현동 효자대우 등 중소형면적이 500만~75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은 남양주(0.15%), 용인(0.14%), 의왕(0.12%), 성남(0.11%), 안양(0.11%), 과천(0.09%) 등이 상승했다. 남양주 평내동 평내마을평내1차대주파크빌 등 중소형 면적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