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매매시장은 시중 은행의 대출 규제 강화로 매수세가 더욱 가라앉았다. 특히 가격 오름폭이 컸던 소형까지 매매가 주춤하면서 서울 집값은 3주 연속 떨어졌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0.01%) ▲신도시(-0.01%)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5% 떨어지며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시장은 ▲서울(0.12%) ▲신도시(0.08%) ▲수도권(0.06%) 모두 올랐다.
◇ 인기 좋던 소형도 거래 `주춤` 서울은 재건축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던 소형까지 거래가 주춤하면서 집값이 내렸다. 지역별로 ▲서대문(-0.05%) ▲영등포(-0.04%) ▲강동(-0.03%) ▲금천(-0.03%) ▲노원(-0.03%) ▲강북(-0.02%) ▲강남(-0.01%) ▲서초(-0.01%)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04%) ▲분당(-0.01%)이 하락했다. 평촌 꿈건영 3,5단지 등이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분당은 정자동 I'PARK, 이매동 아름두산 등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수도권은 집값이 저렴한 지역 위주로 거래가 성사되면서 ▲군포(0.04%) ▲평택(0.03%) ▲하남(0.03%) ▲안성(0.02%) ▲안양(0.02%) ▲안산(0.02%) ▲남양주(0.02%)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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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강동(0.38%) ▲송파(0.25%) ▲도봉(0.20%) ▲강남(0.17%) ▲강북(0.16%) ▲강서(0.15%) ▲관악(0.12%) ▲노원(0.11%) 등이 올랐다. 강동, 송파는 전세물건이 자취를 감췄고, 잠실동은 잠실엘츠, 리센츠, 우성4차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20%) ▲평촌(0.14%) ▲분당(0.06%) ▲중동(0.05%) 순으로 상승했고 일산은 변동이 없었다. 산본은 금정동 율곡주공3단지, 다산주공3단지 소형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은 정자동 I'PARK 중형 전셋값이 올랐다.
수도권은 ▲광명(0.13%) ▲안산(0.13%) ▲용인(0.11%) ▲남양주(0.11%) ▲파주(0.09%) ▲김포(0.09%) ▲수원(0.09%) ▲하남(0.09%) 등이 올랐다. 광명은 입주 2년 차와 올 초 입주를 시작한 소하지구 신규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일제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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