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검은대륙에서 가전한류 위상 높인다"

아프리카 5개국서 이동서비스센터 운영
  • 등록 2010-12-08 오전 6:00:00

    수정 2010-12-08 오전 6:00:00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아프리카에서 찾아가는 이동서비스를 펼친다.
 
LG전자는 케냐, 나이지리아, 알제리, 이집트, 요르단 등 아프리카 주요 5개 국가에서 이동 서비스센터인 `케어 앤 딜라이트(Care & Delight) 버스`를 운영한다.

이 버스는 12월 중순부터 케냐를 시작으로 운행에 나선다. 케어 앤 딜라이트 버스는 서비스센터를 찾기 힘든 고객을 직접 찾아 다니며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시킬 계획이다.

버스 내부는 휴대폰, TV 등을 수리할 수 있는 공간과 고객이 대기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객대기 공간에는 최첨단 3D TV 등 첨단제품을 설치, LG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 대형가전의 경우 대형천막 장비를 펼쳐 버스 외부에서 수리한다. 버스 외부는 눈길을 끌 수 있는 친밀한 LG 브랜드와 제품의 광고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LG전자 중아지역대표 김기완 부사장은 "케에 앤 딜라이트 버스는 아프리카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LG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케냐 나이로비 사파리파크호텔서 케어 앤 딜라이트 버스 런칭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LG전자 김기완 중아지역대표, 케냐정부 존케이모소닉 산업차관보 등 각계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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