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는 30일 인천 LNG복합발전소에서 2.4MW급 연료전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연료전지 발전설비는 국내에서 11번째로 가동되는 설비로, 연간 1만7000MWh의 전력을 생산하여 인천 및 인근 수도권 지역에 공급한다.
설치된 설비 중 BOP(Balance of Plant)는 지난해 9월 포스코파워가 포항 영일만항에 건설한 공장에서 자체 생산했으며 설치시공 및 시운전도 포스코파워에서 담당했다.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은 "지난 40년간 포스코파워의 성장 기반이었던 인천시 내 청정에너지 보급과 녹색산업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동시에 연료전지 국산화를 완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표 녹색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초까지 부산 하수처리장에 부생가스를 원료로 발전하는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등 전국적으로 연료전지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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