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눈여겨 볼 만한 車·車·車

현대車 제네시스 쿠페, 아우디 TTS·재규어 XF 멋 뽐낼듯
  • 등록 2008-05-02 오전 8:31:00

    수정 2008-05-02 오전 8:01:15

[부산=이데일리 문영재기자] 2일 개막된 부산 국제모터쇼에는 아시아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신차 12대를 비롯, 모터쇼의 꽃으로 불리는 컨셉트카가 대거 전시돼 자동차 매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를 비롯해 `i-모드`, `i30블루`, 기아차의 `키(KEE)`, `소울(SOUL)`, GM대우의 비트, 그루브, 트랙스 등이 눈여겨 볼 만한 차로 꼽힌다. 수입차에서는 아우디 `TTS 로드스터`, 재규어 `XF`, 메르세데스벤츠 `C63 AMG`, 폭스바겐 `골프 R32` 등이 관심을 끈다.

◇ 국산차 신차 퍼레이드..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돋보여 
▲ 제네시스 쿠페


현대차(005380)가 야심차게 내놓은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는 투스카니 후속모델이다.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본격 판매된다.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고 3.8 람다엔진과 2.0 세타 TCI 엔진을 얹어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i-모드`는 6인승 친환경 컨셉트카다. 유연한 선과 면의 조화로 만들어진 역동적인 외관과 함께 넓은 실내 공간이 잘 어우러진 미래형 다목적 차량이다. R-엔진은 질소산화물(NOX) 등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친환경 초경량 신소재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돼 차체 경량화를 실현했다.

`i30 블루`는 현대차 해치백 i30의 친환경 버전이다. 기존 양산차의 주행성능과 드라이빙 감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신엔진 장착, 연소능력 개선, 차량 정차시 엔진이 자동으로 정지되는 ISG기능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 기아차 키(KEE)

기아차(000270)가 선보인 `키`는 스포츠 쿠페 컨셉트카다. KEE라는 차명은 `중요하고 핵심적인`이라는 의미의 영어단어 키(Key)를 발음대로 표기한 것. 넉넉한 실내공간과 함께 앞부분의 LED 헤드램프는 역동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GM대우 비트는 마티즈 후속모델이라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고성능 튜닝 경차를 지향하는 비트는 전륜 구동 3도어 해치백 모델이다. 1200㏄가솔린 터보 엔진과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군용 헬멧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그루브는 현대적인 느낌과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묘한 대조를 이룬다. 트랙스는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시원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실속형 4륜 구동 도시형 크로스오버 컨셉트카다.

◇ 아우디 TTS·재규어 XF `눈길`
 
▲ 아우디 TTS

TTS는 새로운 스포츠카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아우디 TT의 고성능 버전이다. TTS는 스타일과 안정성, 스포츠카 특유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고 있다.
 
아우디의 가솔린 직분사 엔진기술과 터보차징 기술이 결합된 2.0 TFS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7㎏/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재규어 XF는 컨셉트카 C-XF의 양산형 모델로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5인승 세단이다.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420마력을 자랑한다. 특히 재규어 드라이브 셀렉터를 업계 최초로 적용, 시동을 켜면 원형의 변속레버가 위로 솟아올라 운전자가 손바닥으로 쥘 수 있다.
▲ 재규어 XF
메르세데스벤츠 C63 AMG는 C클래스 최고급 모델로 세단과 왜건형 모델 두 가지로 선보인다. AMG 6.3리터 V8엔진을 탑재, 최대 출력이 457마력으로 독일 DTM시리즈 출전 모델인 AMG C클래스 레이싱 투어링 카 출력에 근접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폭스바겐 골프 R32는 기존 골프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 R32 로고가 새겨진 기어봉과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스포츠카가 갖추어야 할 완벽한 그립감과 편안한 장거리 운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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