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를 비롯해 `i-모드`, `i30블루`, 기아차의 `키(KEE)`, `소울(SOUL)`, GM대우의 비트, 그루브, 트랙스 등이 눈여겨 볼 만한 차로 꼽힌다. 수입차에서는 아우디 `TTS 로드스터`, 재규어 `XF`, 메르세데스벤츠 `C63 AMG`, 폭스바겐 `골프 R32` 등이 관심을 끈다.
◇ 국산차 신차 퍼레이드..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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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가 야심차게 내놓은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는 투스카니 후속모델이다.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본격 판매된다.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고 3.8 람다엔진과 2.0 세타 TCI 엔진을 얹어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i-모드`는 6인승 친환경 컨셉트카다. 유연한 선과 면의 조화로 만들어진 역동적인 외관과 함께 넓은 실내 공간이 잘 어우러진 미래형 다목적 차량이다. R-엔진은 질소산화물(NOX) 등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친환경 초경량 신소재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돼 차체 경량화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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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000270)가 선보인 `키`는 스포츠 쿠페 컨셉트카다. KEE라는 차명은 `중요하고 핵심적인`이라는 의미의 영어단어 키(Key)를 발음대로 표기한 것. 넉넉한 실내공간과 함께 앞부분의 LED 헤드램프는 역동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GM대우 비트는 마티즈 후속모델이라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고성능 튜닝 경차를 지향하는 비트는 전륜 구동 3도어 해치백 모델이다. 1200㏄가솔린 터보 엔진과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 아우디 TTS·재규어 XF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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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는 새로운 스포츠카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아우디 TT의 고성능 버전이다. TTS는 스타일과 안정성, 스포츠카 특유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고 있다.
아우디의 가솔린 직분사 엔진기술과 터보차징 기술이 결합된 2.0 TFS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7㎏/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재규어 XF는 컨셉트카 C-XF의 양산형 모델로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5인승 세단이다.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420마력을 자랑한다. 특히 재규어 드라이브 셀렉터를 업계 최초로 적용, 시동을 켜면 원형의 변속레버가 위로 솟아올라 운전자가 손바닥으로 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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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R32는 기존 골프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 R32 로고가 새겨진 기어봉과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스포츠카가 갖추어야 할 완벽한 그립감과 편안한 장거리 운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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