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무실이나 집에서 1인 회사를 차려놓고 돈벌이하는 사람을 소호창업자, 소호사업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터넷으로 쇼핑몰 사업을 하는 경우 전화영어, 모닝콜 서비스, 배달대행업 등 소호창업 아이템은 수 백 가지가 넘는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이런 소호창업에 관심을 갖고 창업을 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3.3 m2 이면 충분하더라구요!」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종합상가 1층에서 기능성보석판매를 소호창업한 김혜경(여,49세) 사장의 말이다.
원래 여성의류매장을 운영 중이었는데 매출이 별 신통치 않아서 스코리아(제주화산석 송이를 일컫는 말) 제품을 취급하는 소호매장을 한켠에 준비했다.
원탁테이블 위에 혈류측정기를 갖추고 오가는 손님들에게 무료로 혈류측정을 해주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있거나 혈행이 이상하면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제 시작한지 두어 달 남짓, 벌써부터 매출이 높게 나타나서 배보다 배꼽매출이 더 크단다.
건강식품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제품이 홍삼일 것이다. 홍삼진과, 홍삼절편삼, 홍삼진액 등 50 여 종 이상의 홍삼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이런 업종을 홍삼전문점이라고 한다.
점포가 잘 갖춰져 있으면 좋겠지만 이때는 창업비용이 결코 만만치 않다. 그래서 무점포 판매나 위탁점포 판매방식의 소호창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여성 일자리 찾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천지양 신일섭(남, 43세) 본부장의 말이다. 여성창업자일 경우는 본인의 신용정도에 따라 창업자금도 대출해 준다.
명함, 휴대전화,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주문을 받고 배달해 줄 수 있는 소호창업 아이템을 운영할 수 있다. 부부가 함께 하면 커뮤니티 창업(부부공동창업제도)의 장점을 살릴 수도 있다.
천지양(www.hongsam.or.kr) 홍삼전문점 사업은 예비창업자의 환경에 따라 맞춤 창업이 가능한 여성일자리 찾기 소호창업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