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 규모에서 6위에 올랐다.
13일 미국 자동차산업 전문분석기관인 제이디파워가 최근 발행한 계간지 '세계 차&트럭 예측'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기업들의 자동차 생산규모를 파악한 결과,
현대차(005380)그룹은 전년보다 5.3% 증가한 453만대로 2005년 이후 3년째 6위에 랭크됐다.
특히 일본 도요타(915만대)는 미국의 자존심 GM(880만대)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생산 1위 자리에 올라섰다.
포드가 761만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폴크스바겐이 620만대로 4위, 르노-닛산이 611만대로 5위를 달렸다.
이어 PSA(푸조 - 시트로엥)와 혼다가 각각 364만대, 361만대로 6-7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반 승용차 뿐 아니라 경트럭, 버스 등이 모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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