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모하비를 공개한 것은 지난 7월 모하비의 스케치와 9월 실루엣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이번에 선보인 사진은 모하비의 정측면 사진으로서 이 차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1월 선보일 모하비는 기아차 디자인 총괄 책임자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가 양산차로는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로, 역동적이면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디자인 특징이다.
또 기아차는 모하비가 내년 6월경부터 보레고(Borrego)라는 차명으로 북미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모하비 출시를 앞두고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차명공모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전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그는 또 "모하비가 출시되면 스포티지, 쏘렌토에 이어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되고, 이에 따라 국내외 시장에서 기아차가 RV 명가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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