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현대통신은 이미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환기시스템을 연계한 팩키지형 상품의 개발을 완료했다"며 "올해 100억 정도, 2009년에는 올해의 5배 수준인 500억 정도의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현재 주력사업인 홈네트워크 사업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회장은 "지난해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이 2조원을 넘었넌 데 올해는 3조 7천억원대, 2010년에는 11조 5천억원대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Imazu'로 대표되는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중심의 마케팅과 A/S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현재 홈네트워크 시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대거 진출해 시장 성장만큼이나 경쟁이 과열된 이른바 레드오션"이라며 "기존의 B to B (기업대 기업)보다는 B to C(기업 대 소비자)로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지나치게 홈네트워크 분야에 치중해있는 매출 비중을 환기시스템 등 다른 파생상품으로 분산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이와함께, "지난해 1000만불을 기록했던 수출을 올해는 50% 늘어난 1500만불 수준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며 카자흐스탄과 베트남 등 인프라가 급성장하는 국가들에 대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CEO & COMPANY '현대통신' 편은 15일 오후 5시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