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이 짧은 음절에는 수동적이면서도 능동적인 두 가지 성격을 지니고 있다. 누군가 시켜서 나에게 온일, 내가 찾아서 얻게 된 일. 일의 성격은 다르지만 이 두 가지 모두 시작해야만 하며 좋든 나쁘든 결과를 가져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시작하지도 않은 채 끝내 버리려는 성향을 많이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어려서부터 빠른 인터넷, 컴퓨터 게임 등 ‘Speed’를 생명으로 여기는 매체들을 접하고 자라와서 그런지 일이 좀 길어질 것 같으면 짧은 방식을 찾거나 아니면 외면해 버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심지어 자신의 학교 과제도 포털 사이트에서 빨리 해결해 달라고 조르는 상황도 심심치 않게 보고 있다.
한국의 IT벤처산업이 수많은 가십과 루머 속에서 국내 산업의 주요한 위치로 꿋꿋이 자리를 지켜 온지 이제 언 10여 년 정도가 되었다. 지금의 벤처인들이 이 업계로 뛰어 들었을 때는 왜 시작을 하느냐며 혀 차는 소리를 내는 이들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이들이 지금의 한국을 IT강국으로 만든 주요 인물들이라는 것을 의심하는 자는 없다. 그들이 인정받게 된 것은 바로 "Just do it!" 자신의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우리회사 직원들에게 필자는 항상 시작하라 말한다. 필요하지 않은 아이디어라도 자신이 시작 하여 개발을 하고 무엇인가를 이끌어 낸다면 그것은 성공과 다름없다. 시작은 또 다른 기회의 장(場)이다. 기회라는 것은 인생의 한번 될까 말까 하는 복권 당첨과 같은 운(運)이 아닌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인우 대표 | |
<약력> | |
연세대 금속공학과/ 공학박사 | |
풍산 근무 | |
수원과학대학 교수 | |
오늘과내일 대표 | |
한국웹호스팅기업협회장 | |
오늘과 내일 | |
1998년 8월 설립 | |
2001년 10월 인텔 프리미어 프로바이더 (IPP) 자격 획득 | |
2004년 6월 마이크로소프트 MSP자격 획득 | |
2005년 12월 KR도메인 공인사업자 선정 | |
2006년 1월 코스닥 상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