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5 부품·소재산업 비전 및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산자부는 우선 기초소재부문 설계 및 공정기술의 확보를 위한 기초소재 원천기술을 집중육성키로 했다. 특히 중핵기업 300개를 집중육성, 부품·소재의 세계 공급기지화 달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일류 중핵기업 300개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제 구축 ▲차세대 부품에 대한 독자적 원천기술 확보 ▲부품과 차별화된 기초소재 원천기술 확보 ▲부품·소재 글로벌소싱을 효과적 지원 ▲부품·소재 글로벌소싱 효과적 지원 ▲산·학·연 공동 부품·소재 혁신클러스터 확산 ▲국가신뢰성 향상기반 구축 및 시장진입 촉진 등의 6대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그밖에 중장기적으로 산·학·연 클러스터를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 전국적으로 확대·조성하고 이를 혁신벨트로 연결하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아울러 해외진출기업과 국내 부품·소재기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주요 업종별·지역별로 해외마케팅 및 시장정보 인프라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계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18개의 세계적 수준의 신뢰성 평가기관도 육성하게 된다.
이같은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오는 2015년 부품·소재 수출은 4000억달러, 수입은 3000억달러로 1000억달러의 무역흑자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말 기준 전체수출에서 44%를 차지한 부품·소재 수출비중도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