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29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고부가가치 시약과 연구기기를 지속 개발하고 성장성이 뚜렷한 바이오기업에 집중 투자해 고수익을 내는 바이오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개인용 바이오 실험장비인 마이랩(Mylab) 시리즈를 다기능 제품으로 확대하고 있고 첨단 실험장비인 DNA 젤(Gel) 스캐너를 내년 초에 출시할 계획”이며 “최첨단 나도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멤스(MEMS)칩과 면역 바이오센서도 내년 하반기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내년에 출시될 줄기세포 안정성 진단칩은 줄기세포를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지도 모르는 부작용을 미리 파악해 줄기세포 치료의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 대표는 이어 “올해 일본 등 30여 개국에 50만 달러어치의 제품을 수출했는데 내년에는 미국과 유럽에 본격 진출해 15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40%, 순이익은 140% 정도 늘어난 수치다.
그는 또 “국내 바이오산업에 대한 각종 지원이 내년에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고 해외 매출이 예상대로 나와준다면 내년 매출은 260억원, 2007년에는 310억원, 그리고 2008년에는 5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현재 국내 바이오 기업들 수익을 내는 기업을 찾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당사는 수익성을 기반으로 성장성을 갖고 있는 바이오 전문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CEO & COMPANY '서린바이오사이언스'편은 화요일 낮 12시 30분 본방송에 이어 토요일과 일요일 밤 11시에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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