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만500선 회복..통신주 강세

달러, 유로에 약세..국채 수익률 하락
국제 유가 54불선 하회
  • 등록 2005-03-30 오전 1:46:11

    수정 2005-03-30 오전 1:46:11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와 나스닥이 상승 반전했다. 다우는 1만5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도 2000선 공략을 계속하고 있다. 통신주와 금융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M&A 재료가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3월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29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1시44분 다우는 전날보다 21.80포인트(0.21%) 오른 1만507.45, 나스닥은 6.64포인트(0.33%) 오른 1999.16, S&P는 3.63포인트(0.31%) 오른 1177.91이다. 컨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2.4를 기록, 전달보다 2.0포인트 떨어졌다. 마켓워치 집계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지수가 전달 잠정치(104.0)보다 1.0포인트 낮은 103.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현행지수는 1.2포인트 하락한 115.6을 기록했으며, 기대지수는 2.4포인트 떨어진 93.7로 넉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 신뢰지수에 실망,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달러는 유로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채 수익률은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채권가격 상승) . 통신주 진영의 M&A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MCI는 끝내 퀘스트를 버리고 버라이존을 선택했다. MCI는 버라이존이 수정 제시한 인수 조건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버라이존은 MCI를 주당 23.50달러에 주식과 현금으로 인수하고, 버라이존 주가가 하락할 때 이를 보전해주기고 했다. 이는 버라이존의 당초 제시 가격보다 13% 높지만, 퀘스트의 주당 24달러보다는 낮다. MCI는 2.96%, 버라이존은 1.56%, 퀘스트는 2.13% 상승 중이다. AIG는 CEO 자리를 물려준 그린버그가 회장직에서도 물러난다는 소식에 4.02% 급상승 중이다. AIG를 압박하고 있는 엘리어트 스피처 뉴욕검찰총장은 "AIG 조사가 해결 국면에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공동 CEO 체제로 경영진을 개편한다고 밝혔지만, 일부 주주들이 단일 CEO를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모건스탠리는 0.38% 상승 중이다.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하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0.10% 하락 중이다. 파이자는 자궁내막증과 관련된 진통제 시판을 허가 받았다고 밝혔지만, 0.88% 하락 중이다. 델타항공은 1600~2000명의 기술직을 포함, 6000~70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델타하공은 2.51%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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