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나스닥 보합권 등락

달러 약세..국채 수익률 상승

  • 등록 2004-03-27 오전 12:43:23

    수정 2004-03-27 오전 12:43:23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개장 초반 다우와 나스닥이 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소비심리 등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지금이라도 더 사자"는 매수세력과 전날 랠리에 대한 부담으로 "숨 좀 돌리고 가자"는 매도세력 간에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26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28분 다우는 전날보다 22.15포인트(0.22%) 떨어진 1만196.67, 나스닥은 3.40포인트(0.17%) 떨어진 1963.77, S&P는 1.80포인트(0.16%) 떨어진 1107.39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채 수익률은 상승 중이다.(채권가격 하락) 3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최종치)는 95.8을 기록, 전망치 93.7과 2월의 94.4를 웃돌았다. 개장전에 나온 2월 개인지출은 0.2% 증가해 예상치 0.4%에 못미쳤지만, 개인수입은 0.4% 늘어나, 예상치 0.3% 증가를 웃돌았다. 고용시장이 아직도 불안정하지만 세금환급과 모기지 리파이낸싱 등이 개인 수입을 보충해주면서 소비를 지탱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빅랠리를 기록했던 양대 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소비지표 개선 소식에 다우와 나스닥이 모두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계 매물도 만만치 않다. 종목별로는 유럽의 가격비교 쇼핑 사이트를 인수한 야후가 0.49% 상승 중이다. 반도체 관련주들은 전날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고 있다. 인텔은 0.61%, AMD는 1.32% 하락 중이다. 위성방송사 에코스타는 분기 흑자로 전환됐지만, 이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4.13% 급락 중이다. GE는 메릴린치의 관심종목 리스트인 `포커스1`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2.39% 상승 중이다. 온라인 증권사 이트레이드는 뱅크오브아메리카에 합병되는 플리트보스톤을 대신해 S&P500 종목에 편입됨에 따라 4.09% 랠리를 벌이고 있다. 소매점 그룹인 알버슨은 영국의 세인즈버리로부터 미국내 슈퍼체인점을 인수한다고 발표, 2.47% 하락 중이다. 반면 인포스페이스는 온라인 전화번호 검색 업체 스위치보드를 인수한다고 발표, 14.58% 급등 중이다. 스위치보드도 26.6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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