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투자 열풍이 여전히 뜨겁다. 그러나 선뜻 투자하기 꺼려지는 분야가 있다.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다. 주식보다 수익률이 더 높다고도 하지만, 막상 투자를 결정하기란 쉽지 않은게 가상화폐다. ‘신종 수법의 금융사기’라는 시선도 여전히 존재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가상화폐 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먼저 가상화폐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모든 투자가 그러하겠지만,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 가상화폐 투자는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관련 정보와 전략을 잘 알아야만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이데일리 매크로에디터 겸 경제부장인 저자는 2017년 국내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관련 부서를 신설하며 본격적으로 이를 다뤄왔다. 가상화폐 전문기자로 꾸준히 취재하고 공부해온 내용을 책으로 담았다. 가상화폐의 기본개념부터 속성, 투자법, 위험요인, 전망 등 투자 초보자가 궁금해할 모든 것을 64가지의 질문과 그 답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최근 정부가 가상화폐에 대한 과세 등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투자가 위축되는 분위기도 없지 않다. 그러나 저자는 “거시적으로 보면 기축통화의 대체제 또는 일종의 안전자산으로 받아들여지는 경향도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이처럼 가상화폐를 둘러싼 변수가 많은 만큼 제대로 알고 투자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경제 유튜브 전문 채널 삼프로TV의 김동환 대표는 추천사를 통해 “대박에 대한 탐욕과 쪽박에 대한 공포는 ‘알고 하는 투자’로만 극복할 수 있다”며 “가상화폐에 대한 이 친절한 가이드북을 통해서라면 초보자도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