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주춤한 가운데 경기도 일부 지역과 인천은 1%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 (자료=KB리브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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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KB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1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강서구(0.64%), 서초구(0.42%), 경기도에서는 이천(1.15%), 평택(0.78%)이, 인천에서는 동구(1.42%), 계양구(1.11%)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22% 올라 지난주 상승률(0.25%)보다 소폭 상승폭이 둔화했다. 자치구별로 강서구(0.64%), 서초구(0.42%), 종로구(0.41%), 용산구(0.39%), 강동구(0.36%)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전주대비 0.28%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대폭 완화했다. 시군구별로 이천(1.15%), 평택(0.78%), 고양 일산서구(0.76%), 안산 상록구(0.61%), 과천(0.58%), 양주(0.56%), 용인 처인구(0.54%)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54%)은 동구(1.42%), 계양구(1.11%), 중구(0.63%), 부평구(0.60%) 등이 상승했다.
전셋값은 서울은 0.22%를 기록하며 지난주 변동률 0.21%과 유사하다. 강서구(0.54%), 종로구(0.50%), 구로구(0.49%), 중랑구(0.49%), 마포구(0.47%)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
경기도는 0.16% 올랐고 인천(0.21%)은 지난주 변동률(0.24%)보다 축소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 장안구(0.65%), 의정부(0.54%), 시흥(0.52%), 김포(0.40%), 용인 처인구(0.39%), 오산(0.39%), 동두천(0.3%), 파주(0.30%)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다.
인천에서는 부평구(0.46%), 미추홀구(0.35%), 중구(0.17%), 계양구(0.17%), 서구(0.16%) 등이 올랐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79.4)보다 하락한 74.0을 기록했다. 인천(88.5)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08.7로 가장 높다. 부산 77.0, 대전 72.8, 울산 63.0, 대구 37.6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