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주춤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 (자료=KB리브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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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KB리브부동산 주간주택시장동향(25일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광진구(0.59%), 종로구(0.56%), 경기도에서는 안산 단원구(0.71%), 오산(0.65%)이, 인천에서는 중구(1.36%), 부평구(0.95%)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을 보였다.
먼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25%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세와 유사하다. 자치구별로 광진구(0.59%), 종로구(0.56%), 중구(0.56%), 용산구(0.46%), 강남구(0.46%)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전주대비 0.36%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대폭 완화했다. 시군구별로 안산 단원구(0.71%), 오산(0.65%), 고양 덕양구(0.62%), 안산 상록구(0.61%), 의왕(0.59%), 평택(0.59%), 부천(0.56%)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60%)은 중구(1.36%), 부평구(0.95%), 연수구(0.66%), 미추홀구(0.55%), 동구(0.55%) 등이 상승했다.
전셋값은 서울은 0.21% 올라 지난주 변동률 0.18%보다 소폭 확대됐다. 종로구(0.76%), 중랑구(0.62%), 강동구(0.43%), 중구(0.43%), 구로구(0.34%)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18%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24%)은 지난주 변동률(0.38%)보다 축소됐다.
경기도에서는 안산 상록구(0.6%), 안산 단원구(0.56%), 오산(0.53%), 용인 처인구(0.51%), 고양 덕양구(0.41%)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중구(0.64%), 부평구(0.57%), 남동구(0.35%), 연수구(0.30%) 등이 상승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86.1)보다 하락한 79.4를 기록했다. 인천(95.8)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17.4로 가장 높다. 부산 80.7, 대전 67.4, 울산 61.5, 대구 39.0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