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둔화하고 매수자 관심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KB리브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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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KB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11일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중랑구(0.61%), 구로구(0.53%), 경기도에서는 안산 상록구(1.11%), 오산(0.97%)이, 인천에서는 연수구(1.04%), 미추홀구(0.89%)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을 보였다. 인천은 전주 대비 매매 0.67% 상승으로 지난주 상승률 0.68%와 유사하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32% 올라 상승폭이 소폭 확대했다. 자치구별로 중랑구(0.61%), 구로구(0.53%), 강남구(0.47%), 송파구(0.47%), 관악구(0.39%) 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전주대비 0.41%를 기록하며 상승폭이 더욱 줄어들고 있다. 시군구별로 안산 상록구(1.11%), 오산(0.97%), 평택(0.90%), 의정부(0.68%), 군포(0.65%), 남양주(0.61%), 수원 권선구(0.6%)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67%)은 연수구(1.04%), 미추홀구(0.89%), 계양구(0.76%), 중구(0.7%), 남동구(0.69%) 등이 올랐다.
전셋값은 서울은 전주 대비 0.14%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13%과 유사하다. 구로구(0.53%), 중랑구(0.49%), 서대문구(0.27%), 도봉구(0.23%), 송파구(0.19%)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6%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43%)은 지난주 상승률(0.26%)보다 높아졌다. 경기도에서는 안산 상록구(1.24%), 안산(0.64%), 김포(0.6%), 오산(0.55%), 평택(0.54%), 시흥(0.49%), 안성(0.45%), 부천(0.39%)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남동구(0.81%), 미추홀구(0.76%), 중구(0.67%), 연수구(0.50%), 계양구(0.33%) 등이 상승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96.9)보다 하락한 94.5를 기록했다. 인천(110.6)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27.6으로 가장 높다. 부산 90.8, 울산 84.4, 대전 78.3, 대구 42.0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