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0.28% 올라…안정세 유지

서울 매매값 0.28%, 전셋값 0.13% 상승
인천 집값도 0.64%로 전주대비 상승폭↓
  • 등록 2021-04-10 오전 12:00:00

    수정 2021-04-10 오전 12:00:00

(자료=KB리브부동산)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주택시장동향을 보면 서울의 주간 상승률은 매매 0.28%, 전세 0.13%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매매 0.20%, 전세 0.18%) 대비 안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도 지난주 0.59% 상승률에서 0.55% 상승률로 차츰 낮아지고 있다. 인천은 매매와 전세의 상승률이 각각 0.64%, 0.44%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상승폭이 줄어든 추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28% 상승하면서 지난주 0.20% 상승률보다 폭이 높아졌지만 0.2%대의 상승률로 안정을 보이고 있다. 자치구별로 도봉구(0.65%), 성동구(0.64%), 노원구(0.5%), 강서구(0.40%), 마포구(0.39%)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전주 대비 0.55%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59%보다는 상승폭이 완만하게 낮아지면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동두천(1.28%), 안산 단원구(1.16%), 수원 권선구(1.04%), 안산 상록구(0.89%), 수원 장안구(0.89%), 군포(0.82%)가 높게 상승했다.

인천(0.64%)은 계양구(1.42%), 연수구(1.15%), 남동구(0.75%), 서구(0.73%)가 상승을 기록했다.

전셋값은 서울은 0.13%를 기록하며 지난주 0.18% 상승률보다 낮아지면서 0.1%대의 안정을 보이고 있다. 금천구(0.56%), 동작구(0.51%), 성동구(0.45%), 동대문구(0.35%), 노원구(0.35%)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26%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44%)도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시흥(0.76%), 오산(0.68%), 수원 권선구(0.66%), 수원 장안구(0.63%), 양주(0.53%), 용인 수지구(0.51%), 이천(0.45%)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부평구(0.66%), 연수구(0.59%), 남동구(0.46%), 서구(0.37%), 중구(0.34%) 등이 상승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77.3)보다 낮아진 75.3을 기록했다. 최근 6주 연속 100아래를 기록하며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여주고 있다.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83.7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이면서 광역시 모두 100아래를 기록하였다. 대전 81.5, 울산 62.9, 대구 61.3, 부산 58.9로 100미만으로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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