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출발’은 미혼남녀 726명(남성 371명, 여성 355명)을 대상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기회가 된다면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남성의 27.2%는 야생 리얼 버라이어티인 ‘1박2일’을 꼽았다.
계속해서 ‘무한도전(22.9%)’, ‘진짜 사나이(17.3%)’, ‘런닝맨(14.0%)’, ‘우리 결혼했어요(10.5%)’, ‘정글의 법칙(5.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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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 1위는 27.6%의 지지를 얻은 ‘우리 결혼했어요’였다.
뒤이어 ‘꽃보다 누나(23.9%)’, ‘무한도전(17.2%)’, ‘1박2일(12.4%)’, ‘런닝맨(10.7%)’, ‘애정촌 짝(5.6%)’ 등으로 나타났다.
거친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은 ‘우리 결혼했어요’나 ‘짝’ 같이 로맨스가 오가는 프로를 선호했다.
홍유진 더원노블 행복출발의 홍유진 전무는 “연애하고 싶은 상대로 여성은 카리스마가 있으면서도 한 결 같이 나만 바라보는 자상한 스타일을 원한다”며 “하지만 결혼정보업체를 찾는 결혼 적령기의 미혼 남녀들은 연애상대와 결혼상대에 대한 구분이 지어지는데 나쁜 남자 스타일을 연애상대로는 선호를 하지만 결혼상대로는 원하지 않는 것에서 잘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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