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는 경제지표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주택과 고용, 심리지표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에는 10월 잠정주택 판매가 발표되고, 26일에는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경기신뢰지수, 10월 신규주택 착공 및 건축허가 건수가, 27일에는 10월 내구재 주문,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1월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 확정치, 10월 경기선행지수, 11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각각 발표된다.
또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28일과 29일에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다음주 월요일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소매매출 전망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역시 큰 재료가 될 수 있다.
26일에는 휴렛-패커드(HP)와 티파니가 실적을 공개한다.
유럽에서는 27일 이탈리아 상원에서는 뇌물수수 혐의 등을 받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의원직 박탈 여부에 대해 표결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자유국민당이 반발하면서 엔리코 레타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 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또 28일에는 영란은행(BOE)이 금융안정보고서를 발표하고 마크 카니 총재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같은 날 브라질 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인플레이션을 정책 목표치 수준까지 낮추기 위해 6개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이번에 0.25%포인트를 인상하면 기준금리는 10%로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