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홀리데이시즌 개막..경제지표에도 주목

뉴욕증시, 28일 추수감사절 휴장..29일도 조기마감
주택-고용-심리지표에 관심..HP는 26일 실적발표
  • 등록 2013-11-24 오전 2:09:57

    수정 2013-11-24 오전 2:09:57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이번주중 28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에 휴장하고 그 다음날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 3시간 일찍 문을 닫게 되는 뉴욕증시는 다소 한산한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제지표와 블랙 프라이데이 소매매출 등에 따라 출렁거릴 가능성도 있다.

최근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는 경제지표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주택과 고용, 심리지표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에는 10월 잠정주택 판매가 발표되고, 26일에는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경기신뢰지수, 10월 신규주택 착공 및 건축허가 건수가, 27일에는 10월 내구재 주문,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1월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 확정치, 10월 경기선행지수, 11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각각 발표된다.

또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28일과 29일에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다음주 월요일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소매매출 전망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역시 큰 재료가 될 수 있다.

유럽 경제지표 발표도 이어진다. 25일에는 11월 프랑스 기업 경기신뢰지수, 26일 11월 이탈리아 소비자 경기신뢰지수, 27일에 영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 12월 독일 GfK 소비자 경기신뢰지수, 10월 스페인 소매판매, 10월 독일 소매판매, 28일에 11월 유로존 경기신뢰지수, 11월 독일 실업률, 스페인 3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 11월 독일 소비자물가지수(CPI), 29일에 11월 유로존 CPI, 10월 유로존 실업률, 11월 영국 GfK 소비자 경기신뢰지수, 10월 영국 모기지 승인건수가 각각 공개된다.

25일에 미국 연방 파산법원은 파산보호 상태인 AMR의 자회사인 아메리칸에어와 US에어웨이스간 합병 협상안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그 결과에 따라 세계 최대 항공사가 탄생하느냐가 판가름 나게 된다.

26일에는 휴렛-패커드(HP)와 티파니가 실적을 공개한다.

유럽에서는 27일 이탈리아 상원에서는 뇌물수수 혐의 등을 받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의원직 박탈 여부에 대해 표결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자유국민당이 반발하면서 엔리코 레타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 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또 28일에는 영란은행(BOE)이 금융안정보고서를 발표하고 마크 카니 총재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같은 날 브라질 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인플레이션을 정책 목표치 수준까지 낮추기 위해 6개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이번에 0.25%포인트를 인상하면 기준금리는 10%로 올라간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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