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프랑스 도착..유럽 순방 일정 돌입

[파리=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서유럽 순방 첫 방문국인 프랑스에 도착, 공식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프랑스 대사관 및 프랑스 정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고 숙소로 이동했다.

이번 방문은 프랑수와 올랭드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박 대통령이 프랑스를 방문한 것은 지난 1974년 초 유학 이후 39년 만이다.

박 대통령은 3일 ‘한국 드라마의 날’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동포 오찬간담회, 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 미술관 관람 등으로 프랑스 공식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4일에는 개선문 헌화에 이어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회담을 하고 양국간 정치ㆍ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과 국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