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라구아디아공항서 수상한 상자발견..일부 소개령

중앙터미널 건물서 발견..경찰팀 급파 처리
  • 등록 2013-04-17 오전 12:13:57

    수정 2013-04-17 오전 12:15:54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 시내에 있는 라구아디아 공항 중앙터미널 건물에서 수상한 상자가 발견됐다. 현재 해당 건물은 소개령이 내려져 모두가 대피한 상태다.

스티브 콜맨 뉴욕 및 뉴저지 항만관리청(The Port Authority of New York & New Jersey)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항만관리청 경찰 긴급출동팀과 뉴욕시 경찰 폭발물 처리 전담팀이 현재 현장에 급파돼 이 상자를 점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콜맨 대변인은 “지금 당장 추가적으로 언급할 세부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잠시 뒤인 동부 시간 기준 11시30분에 보스턴 폭발 테러와 관련된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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