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롯데마트의 가전 전문 매장인 ‘디지털 파크’의 건강 가전 매출은 전년보다 40.1% 가량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많이 팔린 상품들은 반신욕기, 안마기, 족욕기, 디지털 체중계, 혈당계 등으로 스스로 몸 상태를 유지·관리할 수 있는 ‘헬스 케어’ 관련 가전 상품들이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과거에는 성인용 기저귀 및 언더웨어 등을 중심으로 한 환자용 상품이 주요 실버 판매 상품이었으나 최근에는 경향이 바뀌고 있다”며 “일본에서는 2011년 11월 말에 50~65세를 주요 대상으로 한 이른바 ‘어른을 위한 편의점’을 오픈하면서 상품 등을 차별화 시키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