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7세대 골프` 공개, 뛰어난 출력에 연비향상

  • 등록 2012-09-27 오전 12:00:01

    수정 2012-09-27 오전 7:04:13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폭스바겐이 독일 베를린에서 ‘7세대 골프’를 공개했다.

신형 골프는 전장 4255mm, 전폭 1790mm로 6세대보다 각각 59mm, 132mm 커졌다. 또 탑승자의 무릎공간과 트렁크 적재량도 보다 확대됐다.

▲ 폭스바겐 ‘7세대 골프’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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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커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약 100kg 가벼워져 연비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1.4 TSI 모델은 최고출력 140마력에 연비는 리터당 약 20.8km, 클린 디젤 엔진이 적용된 TDI 모델은 최고 출력 105마력, 리터당 26.3km의 연비를 자랑한다.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도 바뀌었다. 기본모델에는 5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됐고, 상급 모델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된다.

 
▲ 폭스바겐 ‘7세대 골프’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측은 “7세대 골프는 더 많은 기능과 더 높아진 안전사양, 그리고 더 좋아진 효율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 7세대 골프의 가격은 기본 모델이 약 2750만원으로, 한국 시장에는 내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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