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할린 한인 대량학살' 추정기록 최초 공개

  • 등록 2012-08-15 오전 12:00:01

    수정 2012-08-15 오전 12:04:18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1940년대 러시아 정부가 일본이 사할린 한인을 대량학살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고서를 포함해 사할린에 강제 동원됐던 한인들의 역사가 담긴 희귀 동영상과 사진 등이 공개됐다.

▲ 1940년대 탄광노동자들이 교육받는 모습 (국가기록원 제공)
☞'동토에서 찾은 통한의 기록' 사진 더보기   국가기록원은 광복 67주년을 맞아 ‘동토에서 찾은 통한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할린 한인들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기록과 일본군에 의한 한인학살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수십년간 한인들이 전개한 귀환운동의 기록과 명부, 서신 등 사할린 동포들의 저항정신이 깃들어 있고, 기록 전부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사할린 한인을 대량학살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러시아 정부의 1940년대 보고서 초안이 공개되며, 정부 관련 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3년여간 러시아와 일본에서 사할린 한인에 대한 기록물을 수집해온 국가기록원은 이러한 사할린 관련 희귀 기록물을 19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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