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거래 `뚝`.. 7주째 내리막

매매.. 서울 0.02%↓·신도시 0.01%↓·수도권 0.01%↓
전세.. 서울 0.01%↓·신도시 0.01%↓·수도권 0.01%↓
  • 등록 2011-05-21 오전 12:06:00

    수정 2011-05-20 오후 5:07:26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거래침체가 지속되면서 가격도 7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1%) ▲수도권(-0.01%)이 모두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도 한주간 -0.13% 변동률로 7주 연속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강남(-0.24%) ▲강동(-0.26%) ▲송파(-0.12%)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도 ▲서울(-0.01%)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소폭이지만 내림세를 보이며 안정세를 보였다.

◇ 거래없이 관망세.. 강남 재건축시장 찬바람 서울 자치구별 매매시장은 ▲강동(-0.11%) ▲양천(-0.07%) ▲강남(-0.05%) ▲은평(-0.03%) ▲중랑(-0.03%) ▲도봉(-0.02%) ▲송파(-0.02%) 등이 하락했다.

강동구는 주요 재건축단지인 둔촌주공1단지, 고덕주공5단지, 고덕주공2단지 등이 한주간 1000만~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양천구는 목동 하이페리온,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4단지 등 중대형면적이 1000만~5000만원 정도 내렸다. 강남구도 재건축단지인 개포주공 1단지가 1000만~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신도시 역시 거래부진으로 5주 연속 내림세다. ▲분당(-0.02%) ▲평촌(-0.01%)이 하락했고 일산, 산본,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분당은 이매동 이매코오롱, 아름풍림 등의 중대형면적 1000만원 정도 내렸다. 평촌 역시 호계동 목련우성7단지 등 중대형 면적이 250만~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수도권도 거래 없이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4주째 가격 약세를 이어갔다. ▲광명(-0.08%) ▲구리(-0.03%) ▲성남(-0.03%) ▲안양(-0.03%) ▲고양(-0.01%) ▲안산(-0.01%) ▲용인(-0.01%) 등이 하락했다. 광명은 철산동 주공10,11단지 중소형면적이 1000만~1500만원 정도 내렸고, 구리는 인창동 한진그랑빌 중소형면적이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 서울 25개 자치구 전셋값 모두 약보합 서울 전세시장은 25개 자치구 중에서 한 곳도 오름세를 보인 지역이 없었다. ▲양천(-0.04%) ▲중랑(-0.03%) ▲강남(-0.01%) ▲노원(-0.01%) ▲구로(-0.01%) ▲동작(-0.01%) 순으로 하락세 보였다.

양천구는 전세수요가 줄면서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4단지 중대형면적이 한주간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강남구는 청담동 청담4차e편한세상, 수서동 수서삼성 등의 전셋값이 500만~750만원 가량 내렸다.

신도시도 소폭이지만 내림세를 이어갔다. ▲분당(-0.02%) ▲산본(-0.02%)이 하락했고 일산, 평촌, 중동은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은 분당동 샛별동성, 야탑동 장미코오롱의 중대형면적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수도권 전세시장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용인(-0.10%) ▲광명(-0.06%) ▲구리(-0.05%) ▲파주(-0.04%) ▲의정부(-0.03%) ▲의왕(-0.03%) ▲남양주(-0.02%)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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