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서비스로 고객 감동 시켜

여성속옷 전문 쇼핑몰 미스글램
  • 등록 2010-01-29 오후 2:03:00

    수정 2010-12-10 오전 12:27:26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몇 년 전부터 급증한 인터넷 쇼핑몰이 어느새 1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성공창업 네트워크 이데일리 EFN은 국내 인터넷 쇼핑몰 구축 업체인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과 공동으로 ‘인터넷 쇼핑몰 성공 창업 노하우’를 연재한다.(편집자주)

‘진정한 패셔니스트라면 속옷을 더 잘 갖추어 입는다.’는 말이 있듯 속옷도 패션이 된지 오래다. 속옷을 제대로 입으면 신체 결함까지 커버하는 요령이 생긴다.

여성속옷 전문 쇼핑몰 미스글램 [대표 이혜정/길지연(29), www.missglam.co.kr]에서는 속옷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이혜정 · 길지연 공동 대표는 대학 동기다. 학창 시절부터 의류 사업에 대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다. 졸업 후 창업을 위해 의류 회사로 입사.
 
“사회 생활 시작한지 3년이 지나자 사업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졌습니다. 우리의 공통 관심사인 ‘속옷’을 아이템 삼아 창업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쉽고 간편하게 창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 친숙해지기 위해서 노력했다. 
 
◇ 이혜정 대표
“촬영부터 웹 작업, 배송까지 모르는 것 투성이였습니다. 남의 손에 맡기지 말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해나가자는 생각으로 꿋꿋이 해 나갔죠.”

하나하나 준비하고 오픈 한 지 7개월 만에 자리를 잡았다. 속옷은 일반 의류와 달리 직접 몸에 닿는 상품이여서 소재가 중요하다.
 
“어떤 것 보다 사진 촬영과 상세페이지 제작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합니다. 전화 상담도 상담원이 아니라 저희가 모두 응대해드리고 있습니다.” 의류학과 출신의 두 대표는 소재나 패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고객 상담에 임한다.

미스글램의 단골은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20대-30대의 젊은 여성. 그들은 겉모습뿐만 아니라 속옷의 패션까지 신경 쓰는 당당하고 솔직한 것이 특징이다. 
 
◇ 길지연 대표
“고객의 구매 성향을 분석해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해드립니다. 속옷은 사이즈에 민감한 상품이라 고객 정보, 취향, 특이사항 등을 기록해 상담 시 활용하고 있습니다.” 추가 적립금 등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도매만큼은 두 대표가 직접 발로 뛴다. “도매처를 돌아다니며 가격, 기능, 디자인 등을 따져 1차로 샘플 구매를 합니다. 먼저 입어보고 착용감이나 기능성이 뛰어난 상품만 소개합니다.” 미처 발견치 못한 제품의 결함이 접수되면 그 즉시 ‘OUT’ 시킨다.

여성 속옷 전문몰이지만 고객이 항상 여성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요즘 남자친구들이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상담 전화가 옵니다. 대부분 민망한지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남자 고객이 편안하게 상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직장생활에서 느끼지 못하는 자유로운 즐거움이 온라인 쇼핑몰 창업의 장점이라며 두 대표는 입을 모았다.
 
“내 아이디어로 무엇인가를 만든다는 짜릿함에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고객의 후기와 칭찬이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상품을 직접 입어보고 선택할 수 있는 오프라인 컨셉트숍을 준비 중”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