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리튬 1차전지` 비츠로셀

전자식계량기·군용장비 전용전지 생산
해외진출로 한단계 도약..주간사 현대證
  • 등록 2009-10-18 오전 11:10:00

    수정 2009-10-18 오전 11:10:00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리튬 1차전지 생산업체 비츠로셀(대표 장승국·사진)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오는 19일과 20일 청약을 실시한다.


비츠로셀은 지난 1987년 `테크라프`란 이름으로 설립돼 2002년 비츠로그룹으로 편입됐다. 20년 넘는 기간 동안 리튬 1차 전지분야를 생산하며 확고한 국내 1위 위치에 올라섰으며 세계 4대 메이저 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리튬 1차 전지는 스마트 그리드 산업의 핵심인 전자식 계량기(전기,가스,수도) 전원과 군용 장비, 휴대용 의료장비, 해양장비 등에 주로 사용된다. 사용 기간이 10년 이상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인보다는 주로 산업용 기자재나 군수장비 등에 사용된다. 따라서 충족 요건이 많고 기술수준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1차전지 시장에서는 기술력이 아무리 좋은 업체라도 사용자들이 검증되지 않은 곳으로 구매처를 바꾸려 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며 "오랜 기간 현장에서 검증과 인정을 받아온 것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군납 제품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고 있다. 전기와 수도, 가스 등 미터기에 사용되는 전지를 만드는 부분이 회사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하고 있고, 군수·보안 분야 매출 비중은 35% 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스마트 그리드 미터와 RFID 시장 확대, 그리고 군무기 현대화로 리튬 1차 전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신장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이익의 괄목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006년 이후 해외 시장이 본격화됐으며 지난해 3월말 기준 해외부문 매출은 133억원으로 전체의 44.8%를 차지했다. 올해 3월말에는 207억원으로 절반 이상인 56% 까지 증가했다

비츠로셀은 "해외에서는 중국(45%), 인도(45%), 터키(85%) 등을 포함한 아시아시장 전체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며 유럽에서는 2위, 미주시장에서는 4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츠로셀의 올 1분기(6월말) 매출액은 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3년 동안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5.3%를 기록중이다.

비츠로셀 최대주주는 비츠로테크(042370)로 42.4%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사주조합이 5%, KTB20호 기업구조조정조합이 3.4%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현대증권이며 오는 19~20일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공모가는 당초 예상치 6700원~8000원을 크게 하회하는 5500원으로 정해졌다.

◇ 회사 연혁

1987. 10. 회사 설립
1988. 05. 리튬전지 기술도입 (미국 Wilson Greatbatch사)
1991. 03. Li/SOCl₂Wound Type 생산
1993. 07. Li/MnO₂전지 생산
1993. 09. Li/SOCl₂Bobbin Type 생산
1993. 10. 방위산업체 지정
1996. 01. UL인증 획득
1998. 01. 신암공장 준공, ISO 9001 인증 획득
2000. 07. 벤처기업 등록
2002. 06. VITZRO 그룹과 M&A, 사명 변경(VITZROCELL)
2004. 06.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선정 (중소기업청)
2004. 06. 우량기술기업 선정 (기술신용보증기금)
2004. 11. 1000만불 수출탑 수상
2005. 04. 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 선정 (산업자원부)
2006. 03. ISO 14001 인증 획득
2007. 11. 국방품질관리체계(DTaQ)인증 획득 (국방기술품질원)
2008. 03.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액 (372억원)
최고의 당기순익 60.4억원
2009. 05. 충청남도 기업인 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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