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맥주, 할인점 찍고 가정으로…

이제 가정에서도 호가든 전용잔으로 즐기세요
호가든, 육각 전용잔으로 구성된 ‘육각 패키지’ 및 버드와이저, ‘8팩’ 패키지 출시
  • 등록 2009-07-04 오전 9:33:00

    수정 2009-07-03 오후 4:58:58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바에서 큰 인기를 누리던 프리미엄 주류가 대형 할인점을 통해 가정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리미엄 맥주로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저도주 소비가 늘고 해외체류 경험자들이 늘어나면서 색다른 맛의 맥주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맥주 전문점, 바, 레스토랑 등을 넘어 할인점까지 적극 공략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프리미엄 맥주는 와인에 비해 가격부담이 적고 가정과 야외에서 쉽게 마실 수 있는 것은 물론 맥주 전문점과 바에서 7,000원~10,000원에 판매되는 제품을 대형 할인점에서는 2,000원~3,000원대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최근 대형 할인점 내 판매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가정 고객을 잡기 위해 전용잔과 칵테일 레시피북 등 가정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패키지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 호가든 할인점용, 육각패키지 선뵈

매년 폭발적인 판매 증가로 프리미엄 맥주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호가든은 맥주와 전용잔으로 구성된 할인점용 육각 패키지를 내놓았다. 손잡이가 달린 육각 모양 패키지 속에 호가든 6병과 호가든 전용 육각 글라스 1개가 들어 있다.

특히, 육각형의 패키지 디자인이 감각적일 뿐 아니라 육각모양의 호가든 전용잔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출시하자 마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호가든 캔 역시 육각 패키지로 출시되었으며, 전국 대형 할인점에서 큰 호응 속에 판매중이다.

◇ 버드와이저, 8팩 패키지 상품내놔


버드와이저도 여름 시즌을 맞아 8팩 프로모션 패키지를 선보였다. 8팩 패키지는 기존 6팩 패키지 보다 맥주 수를 2개 더 늘려 좀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버드와이저 로고를 형상화 했으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 되고 있다.

말리부에서는 가정에서 시원한 칵테일을 즐기기에 좋은 ‘인팩’ 패키지를 출시했다. ‘인팩’은 750ml 말리부 한병과 시원한 칵테일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고급 말리부 칵테일 글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최상급 럼만을 사용한 말리부는 코코넛과 당분을 첨가해 블렌딩된 리큐르 제품으로 달콤한 코코넛 맛과 향이 특징이다.

호세 쿠엘보 또한 여름을 맞아 ‘서머 스페셜 인팩’을 내놓았다. 인팩 안에 호세 쿠엘보 이스페셜 700ml 한 병과 50ml 미니어처 두 병을 증정 그리고 칵테일 레시피 북이 들어 있으며, 인팩은 호세 쿠엘보 700ml 한 병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할인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호가든 관계자는 “최근 가정에서도 나만의 프리미엄 맥주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할인점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며, “특히 맥주는 한 병보다는 여러 병을 한번에 구매하는 경우가 많고, 프리미엄 맥주만의 맛을 더욱 배가시켜주는 전용잔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전용잔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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