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포드는 3분기 1억2900만달러(주당 6센트)의 순손실을 기록, 전년동기 3억8000만달러(주당 19센트)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은 1.31달러로 팩트셋리서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98센트보다 컸다.
3분기말 현재 현금 유동성 규모는 189억달러라고 포드는 밝혔다.
포드는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감원 계획을 내놨다. 내년 1월까지 북미 지역에서 정규직원을 10% 가량 추가로 감원하고, 각종 혜택을 없애기로 했다. 아울러 일용직 직원도 2600명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포드(F) 주가는 3.1%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