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획-교육이 성공창업 열쇠) ③ 브랜드관리가 곧 성공

브랜드 일관성 높여
  • 등록 2007-09-21 오전 10:01:01

    수정 2007-09-22 오전 10:33:01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점주 또는 가맹본부 모두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브랜드 일관성을 저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로인해서 브랜드 통일이라는 것을 해결치 못해 중도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포기하거나 문을 다는 가맹본부들이 더러 발생하고 있다.

◇ 가맹점 정기교육을 통한 철저한 브랜드 관리에 힘써


올 상반기 공중파 tv-cf를 집행하고 드라마 ‘쩐의전쟁’ 방송협찬(ppl)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보였던 죽전문 브랜드 ‘본죽’은 지난 7월부터 전국 800여개 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정기 가맹점교육에 현재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월 2회 실시되는 정기 가맹점주 교육에는 전국 단위별로 30여명의 점주들이 매회마다 참가하고 있다는 것.

본사에서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을 살펴보면 ▲ 점포별 고객관리 및 신규고객 창출을 위한 서비스 마인드 교육, ▲ 전국 매장에서 동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표준 레시피 교육, ▲ 국내 죽시장을 이끄는 1위 브랜드로서 시장점유 우위를 다지고 가맹점의 매출향상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 강화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브랜드 리뉴얼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실시되는 전국 본죽 매장 인테리어 리뉴얼 계획도 점주들에게 상세하게 소개됐다.

교육 당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일정을 꼬박내야 하지만, 점주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교육 후 이뤄지는 설문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점주들이 본사에서 추진하는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만족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밝히고 있다는 것.

김철호 대표는 "올 상반기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의 결과로 비수기로 불리는 여름 6,7,8월 매출이 3,4,5월 매출과 동일하게 나오거나 오히려 15~20%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점주들도 본사차원의 브랜드 마케팅의 중요성을 실감한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이 가맹점주와 본사가 함께 체계적인 브랜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중요한 자리."이라고 설명했다.

◇ 메뉴레시피 교육 체계적으로 실시

웰빙 비빔밥 전문점인 ‘본비빔밥’도 가맹점주 교육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오픈 가맹점주들에 대한 초기 레시피 교육 및 주방 실습, 매장 서비스 교육 등이 본사차원으로 매주 4일간 체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실시되는 정기교육에는 오픈 가맹점의 점주 및 주방아줌마까지 참여할 수 있다.

총 4일간 오전 오후로 나눠 오전에는 브랜드 연구소에서 총 20가지 웰빙 비빔밥 메뉴들에 대한 철저한 레시피 교육이 현장실습으로 이뤄지고 오후에는 본사직영점인 종로2가점에서 주방실습과 매장 안내 서비스 교육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00여명의 점주 및 주방인력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오픈 후 각 가맹점에 대한 철저한 오픈점검과 레시피 점검이 이루어져 메뉴에 대한 점주들의 철저한 맛 유지와 위생관리가 타 프랜차이즈에 비해 더욱 체계적인 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프랜차이즈산업의 핵심은 결국 ‘교육’에 있다."라고 말하고 "본사와 가맹점간에 신뢰에 기반을 둔 철저한 브랜드 교육 관리가 전반적인 외식산업의 위기를 타개해나가는 정답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브랜드를 철저히 관리하고 유지하는 길만이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믿음감을 주는 1등 브랜드로 남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창업기획-교육이 성공창업 열쇠) ⑤ 자발적인 참여유도
☞(창업기획-교육이 성공창업 열쇠) ④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 마케팅지원
☞(창업기획-교육이 성공창업 열쇠) ② 목표를 정확하게 전달
☞(창업기획-교육이 성공창업 열쇠) ① 교육이 프랜차이즈 선진화 이끌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