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반도체 장비업체인 엘오티베큠이 향후 주력사업인 건식진공펌프 사업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오흥식 대표는 22일 이데일리-토마토 TV의 CEO & COMPANY에 출연, "현재는 반도체 분야에 치중돼 있지만 향후 LCD, OLED는 물론 차세대 조명인 LED 등에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대표는 특히, "건식진공펌프는 기존의 습식 진공펌프와 달리 환경 오염의 우려가 없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용처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엘오티베큠의 1분기 실적은 매출 210억원에 영업이익 23억원이며 이 가운데 수출이 전체의 4분의 1 수준인 49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출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전체 수출이 1000만불 안팎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CEO & COMPANY '엘오티베큠'편은 오후 5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