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집값안정엔 분양원가공개 최우선"

  • 등록 2006-11-25 오전 12:01:58

    수정 2006-11-25 오전 12:01:58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열린우리당 김근태 당의장은 24일 제2차 정당정책토론회에서 "여당의 대표로서 부동산가격의 폭등을 막지 못해 책임을 느끼고 부끄럽다"며 "이런 상황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분양원가 공개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분양가를 적절하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양 과열도 막아야 한다"며 "로또 복권처럼 분양시장이 과열돼 최초 분양받은 사람들이 폭리를 얻도록 해선 안되기 때문에 싱가폴 방식의 환매조건부 분양이나 토지임대부 분양제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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