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이라크 정부는 북부 쿠르드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60일간 r계엄령을 선포한다고 7일 밝혔다.
AP통신은 이날 계엄령 선포가 미군과 이라크 군의 팔루자 공세를 앞두고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정부 대변인 사이르 하산 알 나키브는 "계엄령 선포에 따른 세부적인 준수사항은 월요일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엄령이 팔루자 공세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알 나키브는 직답을 회피했다.
그는 "팔루자 지역의 상황이 악화돼 왔다"며 "어떤 장애물도 결국은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 정부는 질서를 회복에 주력하고 있으며, 1월말로 예정된 선거도 차질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