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다는 좋은 조짐들이 보이고 있다"고 20일 (현지시간) 밝혔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 텍사스주 포트후드에 있는 제4보병사단에서 부활절 기념 예배에 참석한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와함께 "시리아가 후세인 정권의 고위관료들과 바트당 잔당들을 받아들이지 말라는 미국의 요구에 협조하고 있다는 아주 긍정적인 신호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부시의 이같은 지적은 최근 미 의원들이 시리아를 방문해 바사르 아샤드 시리아 대통령으로부터 "시리아가 후세인정권의 피난처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은 뒤에 나왔다.
부시 대통령은 또 "사담 후세인의 축출과 이라크 해방이 세계를 좀 더 평화롭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의 이날 부활절 기념 예배엔 이라크에서 전쟁포로로 붙잡혔다가 풀려난 장병 2명도 같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