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잉스퀘어,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서 유망 K-패션 브랜드 수출 지원

  • 등록 2024-11-07 오후 12:57:53

    수정 2024-11-07 오후 2:46:04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the blancing 부스에 전시된 K-패션 브랜드 ORR와 DRAGONBLUES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브랜드 홀세일 컨버전스 기업 바잉스퀘어는 11월 5일부터 6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이하 CIIE)’에서 글로벌 유통 계약권을 보유한 K-패션 브랜드 ‘ORR’와 ‘DRAGONBLUES’를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CIIE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주도 아래 매년 중국에서 개최하는 국제수입박람회로 매회 120여 개국 2800개 이상 기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전 세계 기업들에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며, 중국 현지 기업에는 글로벌 제품과 서비스를 접해보고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식품 △자동차 △기술장비 △의료보건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올해 소비재 부문에는 △LVMH그룹 △리치몬트그룹 △케어링그룹 △버버리 △자라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바잉스퀘어는 중국 국영 대기업 백련그룹 산하의 럭셔리 편집숍 ‘the balancing’과 협력해 유망 K-브랜드의 수출 지원 사격에 나선다. the balancing은 바잉스퀘어의 고객사로 7년 연속 참가하는 이번 제7회 CIIE 박람회에서 ‘Unfolding Infinity--Fusion of Commerce and Art’를 주제로 1,0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를 통해 입점 브랜드인 △A.P.C. △JW앤더슨 △가니 △메종키츠네 △CP컴퍼니 △디젤 △마르니 △미쏘니 등 다양한 패션&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전시하고 있다.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약 1000㎡ 규모로 운영 중인 럭셔리 편집숍 the blancing 부스
the balancing과 바잉스퀘어는 부스 한 켠에 K-브랜드 전용 섹션을 마련해 유망 K-패션 브랜드인 ORR와 DRAGONBLUES의 상품을 전 세계 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현지 미디어와의 단독 인터뷰 자리도 마련해 K-브랜드의 글로벌 홍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체 및 바이어들에게 K-브랜드를 알리고, 수출 계약까지 이끌어낼 계획이다.

ORR는 고품질 소재와 테일러링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과감한 표현이 더해진 감도 높은 디자인을 통해 2030 여성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이 입점한 더현대 서울 2층에 나란히 입점해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DRAGONBLUES는 대담한 선과 색채를 바탕으로 클래식한 모티브에 빈티지 무드를 믹스매치해 패션 매니아층에게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로, 서울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대중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바잉스퀘어는 국내 패션 매니아층에게 인기 있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K-패션 브랜드를 조기 발굴해 글로벌 유통 계약을 맺고, 이들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에 K-브랜드를 소개해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바잉스퀘어가 운영하는 브랜드 홀세일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홀세일 판매 및 주문이 가능하도록 연계하고 있다.

최정현 바잉스퀘어 대표는 “잠재력 높은 K-브랜드의 저변 확대를 위해 3,000여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바잉스퀘어 플랫폼을 통한 홀세일 거래를 지원함과 동시에, 해외 유명 박람회 및 백화점, 아울렛 등에 오프라인 판로를 제공해 수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바잉스퀘어와 함께하는 브랜드들은 다양한 루트로 잠재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빠르게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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