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중소기업의 대기업 납품대금 원자재가격 연동제도 확산에 협력한다.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가 22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납품대금 원자재가격 연동제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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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22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이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20여 국내 원자력발전소(원전)과 체코 원전 수출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국내 원전 생태계의 정점에 있는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구축에 필요한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납품 대금 조정 제도 확산을 모색하기 위한 협약이다.
한수원을 비롯한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 협력사가 원도급사와의 납품계약을 맺을 때 그 대금을 원자재 가격 변동과 연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원재료 가격 변동에도 중소기업이 기업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