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에 따르면 2023 민음북클럽은 전날인 26일 오전 11시부터 민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회원을 모집한 결과, 개시 24시간 만에 5000명을 넘어서며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회원 모집 개시 전 가입 희망 알람 신청자가 8000명이 넘었고, 개시 직후에는 가입자가 한꺼번에 몰려 민음사 서버가 1시간 이상 마비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민음북클럽은 2011년 민음사가 국내 단행본 출판사 중 처음으로 선보인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1년 회원제로 운영하며 지난 3년 평균 40% 이상의 독자가 재가입할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단행본 출판사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북클럽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는 게 민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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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민음북클럽 회원만 소장할 수 있는 스페셜 리커버 에디션 도서 7권 중 3권, 그리고 독서 생활을 도와주는 굿즈(기획 상품)와 각종 행사와 이벤트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민음사 마케팅부 정대용 이사는 “‘책 읽기’라는 본질에 집중한 가입 선물과 더욱 다양해진 북클럽 행사를 통해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민음북클럽의 다채로운 독서 활동에 참여해 함께 읽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음사 홈페이지를 통해 민음북클럽 13기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