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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영상에서 “집주인 할아버지와의 트러블로 집을 나가게 됐다”며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감정적인 부분까지 바라고 집착도 심하다. 가스라이팅을 하는 것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을 나에게 하도록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A씨에 따르면 집주인이 A씨에 점심 식사를 제안했고 A씨는 선약이 있어 이를 거절했더니 집주인 할아버지는 “무시당하는 게 익숙하지 않다”며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
A씨는 “그때 나는 당황스럽고 막막해서 제대로 상황 판단이 안 됐다. 집 구한지도 얼마 안 돼서 이 집에 머무는 게 최선의 선택이었다. 울면서 사과 편지를 쓰고 상황을 무마시켰다”고 말했다.
A씨는 “의도가 불순한 친절을 느꼈다”며 “이상함을 느낀 이후로 술 제안은 거절했는데, ‘네가 안 먹으니 나도 안 먹는다, 나 배고파 죽는다, 기분 안 좋아졌다’라는 식으로 부담을 주더라. 갑자기 껴안거나 허리를 잡은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혹시 워홀 오는 여성분들은 이 집에 안 갔으면 좋겠다. 할아버지는 애초에 남자는 집에 안 들인다. 옆방 살던 일본인 남자도 내쫓고, 여자들만 받으려 한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6만 5000회 조회수를 넘기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외에서는 약자가 되는 그 마음을 이용한 것 같다”, “나도 집주인에게 성희롱 많이 당했다”, “여자만 받는 할아버지가 사는 집은 피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