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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행 상황을 알고 있는데 말 못 하고 있다. 저희가 어떤 조사를 받았고, 누가 조사가 됐다고 말할 수록 그쪽 변호사들이 대비를 한다. 제발 아무 방송 좀 하지 말아 달라고 하고 있다. 조만간 김건모를 직접 소환할 예정이다. 김건모 소환은 아마 언론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건모 측은 자신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B씨를 6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 여성도 강 변호사의 유튜브 방송에서 김건모에게 2007년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강 변호사의 부인이 김건모의 부인 장지연과 김건모를 소개해줬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유튜버 ‘이진호 기자싱카’는 2일 김건모의 부인 장지연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진호 기자싱카’ 방송에 따르면 강 변호사의 부인, 가수 이현우의 부인 등이 장지연과 김건모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 유튜버는 김건모의 ‘배트맨 티셔츠’를 제작한 인물과의 인터뷰도 공개했다. A씨는 2016년 8월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했을 당시 김건모가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티셔츠 제작자는 “해당 셔츠는 제가 김건모를 위해 직접 제작한 것”이라며 “김건모가 8월에 이 옷을 입고 있었다고 피해자가 주장하니 황당한 노릇이다. 당시 티셔츠는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 측은 부인과, 배트맨 티셔츠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밝힌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