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기 코엑스 사장(왼쪽)과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사진=코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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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코엑스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29일 삼성동 코엑스 서밋홀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전환한 코엑스가 재단이 운영하는 상생협력기금 출연기관으로 합류하면서 이뤄졌다.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전환한 기업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에 일정 금액을 출연한 건 코엑스가 최초다.
코엑스와 재단은 상생협력기금 출연 외에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코엑스는 그동안 재단이 추진한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참여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개최 전시·박람회를 활용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젖줄 역할을 하는 기금 출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그동안 축적한 해외 전시·박람회 개최 노하우를 활용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