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중앙(CC)TV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새빨간 불길이 건물 전체를 집어삼키며 검은 연기가 하늘 위로 치솟았다. 마치 건물 위아래 여러 곳에서 동시에 폭발이 난 듯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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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는 소방당국이 소방차 36대, 소방대원 280명을 현장에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건물은 중국 3대 통신사로 꼽히는 ‘차이나텔레콤’으로, 화재 발생 후 일부 차이나텔레콤 가입자들의 휴대전화가 불통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