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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은 ‘바다를 만나다, 미래를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강도형 해수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등 각계 인사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 박물관과 디지털 실감 영상관(1층), 해양교류사실, 해운항만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도서자료실, 3층에는 해양문화실과 기획전시실을 두고 있다. 또 유물을 보관하는 수장고는 물론, 카페 등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4층)이 설치돼 있다.
개관 기념 특별전으로는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한 이들을 위한 ‘기증 특별전’이 진행된다. 한국인 최초로 국적선을 타고 세계를 일주한 고 배순태 선장은 인천해양박물관을 위해 ‘동해호 게양 태극기’ 등을 기부했는데, 배 선장을 비롯핸 50인이 기증한 자료 160여건이 전시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런던, 암스테르담, 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해양도시들도 해양박물관을 통해 해양 역사를 기념하고 있다”며 “국립인천박물관이 인천의 세계적 해양도시 도약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