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J.D. 반스 상원의원을 부통령후보(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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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된 J.D 밴스 미국 상원의원(오하이오)이 “중국이 미국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밝혔다.
밴스 의원은 1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질문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빠르게 종결시켜 진짜 문제인 중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밴스 의원은 “중국이야말로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인데, 우리는 중국에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밴스 의원이 중국을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밴스 의원은 부통령 후보로 선출되기 전부터 중국 상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를 요구했고, 베이징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 제조업을 국내로 다시 유치할 것을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당선되면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60% 이상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