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해태아이스가 지난 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전경 (사진=해태아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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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천안, 대구, 부산, 광주, 태백 등 5개 지역에서 지역대회가 치러졌고, 3일 어린이 바둑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전국대회가 개최됐다. 전국대회는 최강부, 유단자부, 초등부(1~6학년), 유치부, 단체전 부문으로 나뉜 가운데, 지역대회 참가로 치러진 인원을 포함해 총 300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바둑 실력을 겨뤘다.
모든 참가자들을 비롯한 가족들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부라보콘과 함께 해태아이스의 대표 제품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으며, 이외에도 이창호 9단의 사인회와 참가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회가 종료된 후 최강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의 우승자 및 준우승자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상금 등을 전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강부 16강 경기부터 결승까지의 대국과 시상식은 내달 바둑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는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국내 최고 상금,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로, 유소년 바둑 보급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설됐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향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국내 어린이 바둑 문화 저변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