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교육부와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간제보육 담당 공무원, 관리기관 및 제공기관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시간제보육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가정양육 부모, 시간제근로자 등이 병원이용, 외출, 단기간 근로 등의 사유로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다.
시간제보육 사업은 국정과제와 저출산 대책의 핵심과제로 선정·운영되고 있으며, 시간제보육 서비스 확산과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간제보육반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2024년 5월 말 기준 1007개 반(독립반 811개 반, 통합반 196개 반)을 제공 중이며, 2024년 하반기에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2024년 4월부터 7월까지 지자체별 선정(서류, 현장)심사 과정을 통해 142개 시·군·구, 독립반 22개 반, 통합반 1232개 반 총 1254개 반을 지정하여 8월부터 확대 운영하게 된다.
시간제보육지정기관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어린이집 - 시간제보육사업 - 시간제보육 신청- 시간제보육 기관찾기’ 검색에서 보다 구체적인 지역별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시간제보육(독립반, 통합반)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아져 양육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설명회에 담당 공무원, 관리기관 및 제공기관 업무 담당자 등 약 750여 명이 참석 예정으로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