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진행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3’ 행사장 전경 (사진=서울경제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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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경제진흥원이 ‘SPP 국제 콘텐츠 마켓 2024’(이하 SPP)를 23일(오늘)과 24일 이틀간 용산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연다. 국내외 기업 1000개 사가 한자리에 모여 제휴, 협력 등 비즈니스 기회를 타진하는 콘텐츠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B2B 행사다.
2001년 애니메이션 콘텐츠 마켓으로 시작한 SPP는 ‘전시’ 보다 ‘비즈니스 상담’이 중심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2022년엔 웹툰과 웹소설,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영화, 드라마, 음악, 1인 미디어 등으로 분야를 넓히면서 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비즈니스 이벤트로 성장했다. 넷플릭스와 워너브라더스, 텐센트, 알리바바픽쳐스, 카카오 등 국내외 유수의 콘텐츠 제작사, 유통·공급사, 플랫폼 등이 해마다 바이이로 SPP를 찾게 된 배경이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SPP 현장에선 이틀간 콘텐츠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날인 23일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외에 IP(지적재산권) 쇼케이스, 투자 상담회, 투자 IR 데이, 시상식, 국제 논스크립트 콘텐츠 협회(INSCA)가 진행하는 ‘제2회 국제 논스크립트 콘텐츠 포럼’, SPP 나잇 등을 진행한다.
행사 이틀째인 24일은 콘텐츠 분야 다양한 협력기관이 최신 동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콘퍼런스를 선보인다. 이데일리엠(M)의 ‘패션 인 콘텐츠’, , 재담미디어의 ‘웹툰런 멘토링 라운지’ 등이 대표적이다.
SPP 국제 콘텐츠 마켓 관련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