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피씨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임상 조작 의혹에 22%대 약세

  • 등록 2024-10-24 오전 9:34:32

    수정 2024-10-24 오전 9:34:3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피씨엘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타액 이용 코로나19 자가진단키드의 임상시험이 조작됐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피씨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피씨엘(241820)은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1원(22.97%) 내린 8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피씨엘의 타액 이용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임상시험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해당 키트로 허가를 받은 김소연 피씨엘 대표의 통화 녹음 편집본을 임상조작 정황증거로 제시했다.

또 국회 보건복지위는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되고도 출석하지 않았다며 김 대표를 포함해 피씨엘 전 CFO(최고재무책임자), 사외이사 등 관련 증인 3명에 대해 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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