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코인 시장이 활황기에 접어들자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코인거래소 앱 이용자도 늘었다.
5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공개한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11월 인기 앱·게임 순위 리포트’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월간 급상승 모바일 앱순위는 구글이 244만명 늘어(7% 증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11번가(18% 증가), 업비트(36% 증가), 빗썸(84% 증가)이 이었다.
업종별 신규설치 1위 기업은 금융은 네이버페이(58만), 엔터는 넷플릭스(43만), 쇼핑은 테무(108만), 여행·교통은 카카오T, 식음료는 엽기떡볶이(58만), 패션·의류는 무신사(44만)였다.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는 ‘피크민 블룸’이 역주행하며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역주행 이후 사용자 수는 1350% 증가해 전체 모바일 게임 순위 중 4위까지 올랐다. 이달의 모바일 게임 1위는 브롤스타즈(209만), 2위 로블록스(158만), 3위 로얄 매치(147만), 4위 피크민 블룸(145만), 5위 전략적 팀 전투(128만)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하이퍼 DMP 기반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가 반영됐다. 실제 수치 및 타 조사기관의 자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모바일 데이터는 안드로이드 및 iOS 통합 분석 기준 데이터가 활용됐다.